[필독서] 마셜매클루언 미디어의 이해
【11】 【加】马歇尔・麦克卢汉:《理解媒介——论人的延伸》,何道宽译,商务印书馆,2000。(传播思想名作)
Marshal McLuhan. Understanding Media: The Extension of Man. The MIT Press, 1994.
本书是媒介文化研究的经典著作,将媒介作为主要动因去解读历史和社会发展。作者认为: 电话、电报、广播、电视等电子媒介的广泛使用,塑造了一个新的文化形态和传播方式。 通过对不同媒介的比较,及其与种种文化现象的关联,作者勾画了一副电子媒介文化社会 的图景,并对其发展趋向作出了某些预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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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셜 매클루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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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미디어 이론가인 마셜 매클루언은 테크놀로지가 우리 인간과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통찰력 있게 보여준 우리 시대의 대표 학자다. 토론토 학파의 중심인물인 그는 『미디어의 이해』 등의 저술을 통해 '미디어는 맛사지다', '지구촌', '테트라드', '핫 미디어와 쿨 미디어' 등 미디어의 핵심을 통찰하는 개념을 제시해 주었다. 기술결정론이라는 비판도 있긴 하지만 그의 이론은 인터넷 시대인 오늘 더욱 그 가치를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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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가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 준 마셜 매클루언(Marshall McLuhan, 1911~1980)
ⓒ 커뮤니케이션북스
캐나다의 미디어 이론가 마셜 매클루언(Marshall McLuhan, 1911~1980)은 캐나다가 가장 자랑하는 학자 중 한 사람으로서, 사후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장 영향력 있는 (뉴)미디어 이론가로 간주된다. 그는 커뮤니케이션 역사에 대한 세밀하고 풍부한 연구를 통해 테크놀로지의 사회적 구성, 그리고 테크놀로지에 의한 사회 구성을 평가하고, 이를 대중의 상상력 속에 계속 남아 있는 통찰력 있는 구절들로 만들어냈다. 그는 부적절하게 사용될 경우 미디어는 사회적인 해악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렇지만 그는 인류가 미디어에 구속되지 않고 그것으로부터 해방되기를 바랐고, 자신의 탐구 과정 내내 억압적인 테크놀로지의 위험을 피할 수 있는 사회적 발전 경로를 모색했다(Jones, 2003).
매클루언은 1911년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태어났다. 1943년에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인 1944년에는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의 성 미카엘 칼리지의 초청을 받아 이후 계속 그곳에 머물게 되었다. 그는 1951년 그의 첫 번째 책인 『기계 신부 : 산업사회 인류의 민속지(The Mechanical Bride : Folklore of Industrial Man)』를 출간했고 1년 후 정교수가 되었다.
매클루언은 1963년 토론토대학교에서 문화테크놀로지연구소 설립에 참여해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정신적, 사회적 영향에 대한 연구를 담당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그는 해롤드 이니스(Harold Innis) 등 다른 학자들과 함께 나중에 토론토 커뮤니케이션 학파(Toronto School of Communication)라 불리는 사상공동체를 본격적으로 발전시키게 된다. 그는 1980년 죽기 직전 잠시 이 연구소의 소장을 맡기도 했다(Wikipedia, 2012).
전 생애 동안 매클루언이 가장 공을 들인 것은 광고, 대중문화, 정보테크놀로지의 상업적 응용에 대한 비평가 역할이었다. 그는 할리우드와 광고마케팅 산업이 집단적 환각을 제공한다고 확신했다. 즉, 많은 미디어를 정교하게 활용해 수요를 만들어냄으로써 대중문화에 상업적 메시지를 침투시킨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정신의 오염은 많은 미디어들이 주는 가장 위험한 결과라는 것이다(Jones, 2003).
물론 매클루언 자신도 1960년대 말 『미디어는 메시지다(The Medium is the Massage)』를 출간해 팝문화 사업에 일조하기도 했는데, 여기서 그는 커뮤니케이션 패턴과 관련해 특정 미디어 내용보다는 미디어 상황이 강조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테크놀로지 자체는 이용자에게 무의식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테크놀로지가 이용자의 현실 경험을 전달하고 변형시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베스트셀러가 된 이 책은 단어와 이미지를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관념이 인쇄물을 통해 전달되는 방식에 대한 독자의 기존 인식을 깨고자 했다. 그는 문화적 통찰력을 보여 주고 미디어 환경과 인류 역사의 거대한 패턴을 인식하는 능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자신을 형이상학자라고 묘사했다(Jones, 2003).
또한 매클루언이 보기에 인류 역사의 핵심적인 전환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의 발명과 확산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었다. 역사와 문화에 대한 그의 연구에 따르면, 구술성이 지배적이었던 작은 부족 문화의 촌락들은 산업시대의 도시를 가능케 해준 인쇄 커뮤니케이션 패턴과 대조된다(McLuhan, 1962). 이런 의미에서 그는 미디어 환경과 정보 생태계를 인식해야 함을 일깨워주었다. 인류 발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 법칙을 밝혀내야 한다는 것이다.
매클루언을 유명하게 만들어준 비유들과 관념들 중 다수는 악명 높을 정도로 틀렸거나 아니면 엄청나게 옳은 것이었다. 그가 제공했던 은유들은 미디어, 특히 인터넷의 잠재력에 관한 많은 상상을 불러일으켰다. 이니스가 경제사에 대한 연구를 통해 현대 커뮤니케이션 연구와 미디어 이론을 정립했다면, 그는 스스로 비유, 탐침자(probes), 밈(memes, 문화소)이라 부른 것들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연구를 대중화시킨 최초의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짧고 도전적인 진술들을 탐침자라고 명명했는데, 이는 이것이 특정 문제를 다루기보다는 비판적 문제들을 제기하도록 고안된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는 친숙한 문화 현상을 유별난 함축어나 단어 게임을 통해 미화하고 종교적이거나 문학적인 비유들을 사용함으로써 지적 긴장을 제고시키고자 했다.
가장 강력한 것은 그가 만들어낸 밈들이다. 이것은 대중적인 대화 속에서 여전히 회자되는, 간결한 문장으로 표현된 짧지만 강력한 개념들이다(Jones, 2003). 예를 들어, 매클루언은 '지구촌(global village)'이란 개념을 만들어 전자 혁명이 소규모 공동체에서나 가능한 부족 단위의 사회적 상호작용 유형들을 재창출해냄으로써 지구를 작은 행성으로 만들고 있다고 보았다. 그는 우리가 전 지구적 미디어 환경을 비판적으로 평가할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고 보았기 때문에, '피드포워드(feedforward)'라는 개념을 만들어 미디어의 사용으로 야기되는 사회적 과정의 궤적을 설명하고자 했다.
또한 매클루언은 라디오, 사진, 영화와 같이 강렬하고 고해상도의 정보를 단일한 감각에 소구하는 '핫(hot)' 미디어와 전화, 만화, 텔레비전과 같이 제한된 정보를 제공해 감각적 집중과 해석적 관여를 요하는 '쿨(cool)' 미디어를 구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부분의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는 특정 감각에 소구하지만, 그는 뉴미디어가 우리의 모든 감각 기관에 정보를 동시에 전달함으로써 균형을 회복시켜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매클루언이 문화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한 것은 인류가 테크놀로지에 의해 어떻게 구속되는지 설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를 위해 만든 도구들을 비판적으로 보지 못할 경우에만 테크놀로지의 구속을 받는다고 보았기 때문이었다. 오늘날 우리가 경험하는 긴장과 아노미는 우리가 뉴미디어를 무비판적으로 사용한 데 따른 결과라고 그는 말할지도 모른다. 매클루언은 우리에게 미디어를 좀 더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도구상자를 제공했다(Jones, 2003).
미디어는 메시지
시사상식사전
캐나다 출신 영문학 박사인 허버트 마샬 맥루한은 미디어를 두고 '미디어는 메시지(message)'라고 표현했다. 이는 모든 매체는 감각기관의 확장이라는 것이다.
책은 눈의 확장이고, 바퀴는 다리의 확장이며, 옷은 피부의 확장이고, 전자회로는 중추신경 계통의 확장이다. 감각기관의 확장으로서 모든 매체는 그 메시지와 상관없이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
즉 미디어가 전달하는 것은 그 내용과 전혀 다른 곧 미디어 그 자체의 특질이라는 것이다. 같은 메시지라고 하더라도 얼굴을 맞대고 직접 말하는 것과 신문에 나오는 것, 그리고 TV로 방송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결국 매체가 다르면 메시지도 달라지고 수용자가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도 달라진다.
쿨미디어와 핫미디어 cool media & hot media
시사상식사전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에 대한 정보의 양, 선명의 정도, 수신자 측의 관여, 참가, 보완의 정도 등을 가지고 미디어를 구분하는 이론으로 허버트 마샬 맥루한 박사가 제창했다.
캐나다 출신 영문학 박사인 허버트 마샬 맥루한(Herbert Marshall McLuhan, 1911~1980)은 정보의 양과 선명의 정도, 수신자 측의 관여, 참가, 보완 등을 기준으로 미디어를 차가운 것(cool)과 뜨거운 것(hot)으로 나누었다.
그에 따르면 라디오·영화·활자 등 표면상으로는 정보량이 많으나 대상에게 감정의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을 핫미디어(hot media)라고 한다. 핫미디어는 정보의 양이 많고 논리적이어서 수용자의 참여 여지가 없다. 반면 TV·전화·만화 등 직관적이며 감성적으로 관여하는 경향이 잇는 것은 쿨미디어(cool media)라고 한다. 즉, 핫미디어는 수신자 측의 참가의식이 약하나 쿨미디어는 수신자 측에서 보완하는 부분이 크다는 차이가 있다.
쿨미디어
매일경제
마셜 맥루언(Mashall McLuhan)이 《미디어의 이해》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로, 그는 '정보량이 많지만 참여를 요구하지 않는 미디어'를 핫 미디어라 하고, '깊이 참여하고 관여하는 것을 요구하지만 정보량이 적은 미디어'를 쿨 미디어라고 표현했다. 핫과 쿨은 미국의 속어적 용어에서 가져온 것이다. 핫 미디어라는 것은 단일한 감각을 고도의 정밀도까지 확장하는 것이다. 여기서 고도의 정밀도라는 것은 데이터가 충실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예컨대 사진은 시각적으로 높은 정밀도에 있다. 하지만 만화는 지극히 근소한 시각적 정보를 보여주는데 불과하므로 낮은 정밀도에 있다. 따라서 사진은 핫 미디어이고, 만화는 쿨 미디어이다. 라디오는 귀에 주는 정밀도가 높기 때문에 핫 미디어, 정밀도가 낮은 전화는 쿨 미디어이다. 말을 듣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 적고 오히려 하는 쪽에서 여러모로 메워나가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낮은 정밀도에 있는 쿨 미디어인 것이다. 그렇지만 핫 미디어는 듣는 쪽에서 메우는 부분, 또는 보완하는 부분이 지극히 적다. 따라서 핫 미디어는 듣는 쪽의 참여도가 낮고, 쿨 미디어는 참여도나 보완하는 정도가 높다. 맥루한은 어떤 미디어가 정보량은 많으나 특정 단일 감각기관을 고도로 확장시켜 커뮤니케이션을 왜곡시키는 반면, 또 다른 미디어는 정보량은 적지만 모든 감각기관을 동시에 작용하게 하기 때문에 이상적인 커뮤니케이션 상황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이와 같은 표현을 사용했다.
핫미디어
매일경제
마셜 맥루언(Mashall McLuhan)이 《미디어의 이해》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로, 그는 '정보량이 많지만 참여를 요구하지 않는 미디어'를 핫 미디어라 하고, '깊이 참여하고 관여하는 것을 요구하지만 정보량이 적은 미디어'를 쿨 미디어라고 표현했다. 핫과 쿨은 미국의 속어적 용어에서 가져온 것이다. 핫 미디어라는 것은 단일한 감각을 고도의 정밀도까지 확장하는 것이다. 여기서 고도의 정밀도라는 것은 데이터가 충실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예컨대 사진은 시각적으로 높은 정밀도에 있다. 하지만 만화는 지극히 근소한 시각적 정보를 보여주는데 불과하므로 낮은 정밀도에 있다. 따라서 사진은 핫 미디어이고, 만화는 쿨 미디어이다. 라디오는 귀에 주는 정밀도가 높기 때문에 핫 미디어, 정밀도가 낮은 전화는 쿨 미디어이다. 말을 듣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 적고 오히려 하는 쪽에서 여러모로 메워나가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낮은 정밀도에 있는 쿨 미디어인 것이다. 그렇지만 핫 미디어는 듣는 쪽에서 메우는 부분, 또는 보완하는 부분이 지극히 적다. 따라서 핫 미디어는 듣는 쪽의 참여도가 낮고, 쿨 미디어는 참여도나 보완하는 정도가 높다. 맥루한은 어떤 미디어가 정보량은 많으나 특정 단일 감각기관을 고도로 확장시켜 커뮤니케이션을 왜곡시키는 반면, 또 다른 미디어는 정보량은 적지만 모든 감각기관을 동시에 작용하게 하기 때문에 이상적인 커뮤니케이션 상황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이와 같은 표현을 사용했다.
허버트 마샬 맥루한 Herbert Marshall Mcluhan
시사상식사전
출생 - 사망 1911년 ~ 1980년
캐나다 출신 영문학 박사.
1960년 인류학자 에드먼드 카펜터와 공저한 <커뮤니케이션의 탐구> 이후, <구텐베르크 은하(1962)>, <미디어의 이해:인간의 확장(1964)>, <미디어는 마사지(1967)>, <지구촌의 전쟁과 평화'(1968)>, <교실로서의 도시:언어와 미디어의 이해(1977)>등을 계속해 펴냈다.
맥루한은 모든 매체가 인간 능력의 확장이라고 보았으며 커뮤니케이션의 발전단계가 인류역사의 발전단계라고 했다.
또한 원래 인간은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 5감(感)을 모두 사용해 세상을 통감각적으로 인식했으나 알파벳의 발명.구텐베르크 인쇄술의 출현으로 모든 것이 시각으로 환원됐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인류는 파편적.선형적.획일적인 세계(구텐베르크 은하계) 속에 살게 됐지만 TV를 비롯한 전자매체의 등장으로 인해 다시 통감각적 세계관으로 환원하고 있다. 그는 또한 현대의 전자매체기술이 세계를 하나의 '지구촌'으로 만들 것이라 예언했다.
맥루한은 또한 자신의 생각을 재치있는 문장이나 극적인 은유로 표현하는 데 능했다.
■ 맥루한의 미디어 관련 표현
"미디어는 마사지"- 미디어는 인간의 모든 감각에 호소하며 인간을 심리적으로 마사지(massage) 한다는 내용)
"미디어는 메시지(message)"- 맥루한은 모든 매체는 감각기관의 확장이라고 했다.
"쿨 미디어와 핫 미디어"- 맥루한은 미디어를 뜨거운(HOT)것과 차가운(COOL)것으로 나누었다.
핫미디어는 정보의 양이 많고 논리적이어서 수용자의 참여의 여지가 없다. 반면 쿨미디어는 직관적이며 감성적으로 관여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정보의 양이 빈약하며 불분명하여 수용자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